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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전·일탈의 화폭…최욱경·황창배를 다시 보다
최욱경(1940~85)과 황창배(1947~2001)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선 굵은 작품세계로 촉망받던 화가들이다. 고정관념과 형식적 틀을 혐오했던 두 사람은 각기 서양화와 한국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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붓·흙 벗삼아 놀다보니…벌써 일흔일세
전시명이 난만하고, 해학이 넘친다. ‘놀다보니 벌써 일흔이네: 유희삼매(遊戱三昧) 도반 윤광조·오수환’이란 제목 풀이만으로도 이야기가 한 아름이다.일흔 살 동갑내기 도예가 윤광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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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경희, 나홀로 사는 여성 ‘안전 울타리’ 만들어…심혜정, 말 못하고 묻어둔 여자의 애환 영화로
유경희 그리다협동조합 이사장 귀가·병원길 동행, 원룸 계약법 조언 등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싱글족 자립 도와 유경희 그리다협동조합 이사장유경희(60) ‘그리다협동조합’ 이사장은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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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! 원격대학] 서울디지털대학교, 세무회계 등 총 24개 학과…신·편입생 4948명 모집
서울디지털대학교가 6월 30일까지 신·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. 모집인원은 신입학 1627명, 편입학 3321명으로 모두 4948명이다.개설학과는 세무회계학과·경찰학과·무역물류학과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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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학박사 아티스트의 색과 빛 향연
이지희 한양여대 교수는 ‘색과 빛으로 소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’로 불린다. 서울대 회화과를 나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미디어를 전공한 뒤 숭실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을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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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두근두근 인터뷰] “미술관이요? 무조건 재밌어야죠”
한정희 대림미술관 수석에듀케이터‘봄소풍, 가드닝 워크샵, 콘서트, 강연, 진로교육, 야외수업’미술관에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? 2002년 개관한 대림미술관은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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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내리고 번진 수묵의 춤 … 87세 노장 ‘일탈의 자유’
12일 부터 개인전을 여는 서세옥 화백은 “내 붓끝이 닿으면 사람들 춤과 노래가 흥겹게 어우러질 것”이라 했다(왼쪽). [사진 정재숙 기자], [사진 갤러리 현대]호가 산정(山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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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상진, '유학파 미녀' 사진작가 여동생 화제… "우월한 유전자"
[사진 tvN `명단공개 2015` 캡처]방송인 오상진이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언급된 그의 여동생 오민정 씨도 눈길을 끈다.과거 방송된 tv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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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리뷰] 예술이 된 잡지 표지, 갤러리서 다시 만난다
‘헤렌’ 10주년, 10인의 아티스트전 ① 노상호의 ‘태어나면 눈을 감아야 하는 마을이 있었다’ ② 이원우의 ‘인 디스 모닝’ ③백현진의 ‘어떤 동물에게 도구로 인식되기 이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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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고 또 지운 화폭, 40년 만에 빛 보다
1990년대 대나무를 소재로 한 ‘무심의 시기’ 작품 앞에 선 조용익 화백. [사진 성곡미술관]세월 속에 잊혀버렸던 작가의 귀환은 조용하면서도 서늘했다. 긴 시간의 무명(無名)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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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,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
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·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‘공간’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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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순이 세대, 빈한한 가족에게 바친다 … 미안함이 창작의 힘
미술가이자 영화감독 임흥순(46). 2002년부터 광주 비엔날레에 출품했고, 2012년 내놓은 첫 장편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·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 초청됐다. 그러나 이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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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조된 이우환 그림 100억대 거래 의혹
이우환 화백‘현대미술의 거장’으로 불리는 이우환(79)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그림이 진품으로 둔갑돼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.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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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강·파랑·노랑 얼룩에 숱한 얘기 담아
Journey to Red-생각쫓기(왼쪽)와 赤月靑空-赤出於藍. 빨강·파랑·노랑 같은 강렬한 색채들이 점과 선, 얼룩이 되어 흩뿌려져 춤을 춘다. 서양화인 듯한데 좀 더 들여다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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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은 개인전
이정은 화가 빨강·파랑·노랑 같은 강렬한 색채들이 점과 선, 얼룩이 되어 흩뿌려져 춤을 춘다. 서양화인 듯한데 좀 더 들여다보면 동양화 같기도 하다. 그림 속에는 강렬하게 해가 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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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제공장 40년 ‘시다’였던 어머니 … 그 희생에 바친 헌사
아시아의 경제성장사는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야 했던 여성들의 역사이기도 하다.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받은 임흥순의 ‘위로공단’은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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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, 그런데 그곳은 …
왼쪽부터 서울 ‘역삼역2’(161.1×130㎝), 베를린 ‘알렉산더 플라츠’(295×205㎝). [사진 금호미술관] 뉴욕의 골방에서 스케치한 자기 모습은 이 큰 그림 ‘생각중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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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두리서 자란 화가, 도시의 속살을 그려내다
서용선 화가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, 층고가 높은 박스형 건물에 흐린 봄날의 햇살이 들락였다. 1995년 자리잡은 이곳 작업실에서 서용선(64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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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메르켈 총리처럼, 북한 출신 통일 대통령 나오면 우린?"
숙명여대에서 8일 열린 ‘생활 속 북한 알기’ 강좌에서 ‘김치 5’ 이경필 장승포가축병원장이 한국전쟁과 ‘흥남 철수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신인섭 기자] 8일 오후 서울 청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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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신의 역사] 일본 하청 그만 두고 … '망해도 좋다' 시작한 게 태권V
“달려라 달려 로보트야~날아라 날아 태권브이~” 30~40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흥얼거렸을 바로 그 노래, 만화영화 ‘로보트 태권V’의 주제가다. 김청기 감독은 요즘 시간이 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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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디지털대학교, 온라인 패션전문 교육과정 첫 개설
서울디지털대는 23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어서 이색 학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. 사이버대학 최초의 온라인 패션 전문 교육과정인 디지털패션학과 학생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실습지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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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 꿈나무와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
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,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가 협업해 서울중앙시장 상인들의 쉼터를 아름다운 벽화로 꾸몄다. 사진은 쉼터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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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병·소쿠리로 쌓은 탑, 빛을 뿜네
플라스틱 용기를 쌓아 올린 조각 ‘연금술’에 기댄 최정화(53). ‘빨리빨리, 빠글빠글, 색색’을 키워드로 삼아 짬뽕예술을 지향해 왔다. [사진 박여숙화랑]“이제는 ‘일요 예술가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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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6학번 이우환 화가, 자랑스러운 서울대인
서울대는 ‘제2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’에 국제사회의 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이우환(78·서울대 미대 회화과 1956년 입학·사진) 화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. 서울대 관계